카카오 플러스

애플 비틀즈 음악 아이튠즈에서 공식 판매 시작


각종 외신들이 16일 오늘 애플에서 깜짝놀랄 발표를 한다고 했는데 다름아닌 비틀즈의 음원 판매를 공식적으로 시작한다는 것이었군요.


그 동안 최대 음원시장이라 볼 수있는 아이튠즈에서 비틀즈의 음악을 찾아 볼 수가 없었던 이유는 '애플'과 '비틀즈'의 악연? 때문입니다.

'비틀즈'가 자신들의 음원을 관리하기 위해 1968년에 설립한 회사의 이름이 '애플'이었습니다.
그리고 1977년 스티브잡스의 '애플컴퓨터'가 설립이 됩니다.
애플이라는 이름과 로고에 상당한 애착을 보였던 비틀즈 멤버들은 바로 '애플컴퓨터'에 대해 자신들의 로고를 침해했다며 소송을 걸게 되고 기나긴 법적 공방이 계속 됐습니다.
잠잠해지는가 했던 둘의 관계가 애플의 아이튠즈 뮤직스토어 출시로 다시 불이 붙게 됩니다.
그러다 2007년에 극적으로 합의가 이루어 지게되었죠.




또한 비틀즈 음악은 그동안 아마존과 같은 온오프라인에서 음원 관련 협상을 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해왔습니다.
그런 비틀즈가 자신과 앙숙이었던 아이튠즈와 음원판매 협상을 맺었으니 정말 '잊을 수 없는 발표'가 맞긴 맞네요 ㅎㅎ
아이튠즈를 시작으로 다른 시장을 통해서도 비틀즈 음악의 음원을 살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아이튠즈 비틀즈 음원 바로가기


애플 비틀즈 음악 아이튠즈에서 공식 판매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