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플러스


올해 크리스마스도 여전히 주변의 솔로들과 함께 보냈습니다.
이제 좀 그만보자고 말은 해도 서로 갈곳 없는 처지라 어쩔수 없이 모였네요 ㅎㅎ;
주변 술집에서 1차, 2차를 보내고 집에가서 마시자~해서 주변에 이마트를 들렀네요.

이마트는 크리스마스날인데도 엄청난 사람들이 있더군요~
사람들을 보고 있으니 하나둘 손에 말로만 듣던 이마트 피자를 한판씩 들고 있더군요.
첨에는 케이크나 사서 먹자 했는데 이마트 피자로 메뉴 변경!

아뿔사 이마트피자는 하루 350판 한정 판매에 예약을 해야 먹을 수가 있더군요.
아쉬움을 뒤로 하고 돌아가려는데 예약을 안하신분 같은데 '피자 얼마죠?'하더니 바로 사가더군요?

그래서 물어보니 예약한 피자중에 40분이 지난 피자는 그 자리에서 바로 판매를 하고 있더군요 ^^
40분이 지난게 좀 그렇긴 한데 평소에 이마트피자 한번은 먹어보고 싶었기에 그냥 구입하였습니다. (11,500원)

피자와 함께 먹을 맥주도 좀 구입해주시고 집에 가서 피자 뚜껑을 열었는데 정말 크더군요 ㅎㅎ
시간이 좀 지난 피자라 식은 감도 없진 않지만 다들 맛있게 먹었습니다.

예약시간이 지나고 팔리지 않은 피자는 이마트에서 바로 구입이 가능하다는 걸 알게되었네요.
혹시나 이마트를 갔는데 이마트 피자가 먹고 싶으면 예약하지 않았더라도 피자파는 곳을 한번 들러보세요~